마가린으로 만드는 초코칩+호두 쿠키
버터의 가격이 부담스럽거나
집에 버터가 없다면
마가린으로도
맛난 쿠키를 만들 수 있어요
△사용한 재료△
마가린 | 120 g |
설탕 | 140 g |
소금 | 1 g |
달걀 | 1 개 |
중력분 | 190 g |
전분 | 10 g |
베이킹 소다 | 3 g |
초코칩 | 생략 가능 |
호두 | 생략 가능 |
예전에 오뚜기 파운드 마가린
마트에 천원도 안하던 가격이었던 것 같은데
안 사먹은지 오래된 사이에
가격이 많이 올랐네용.. ;(
1,300원 정도에 구입했고
450g 정도의 양!
찐버터 450g 이면 아무리 저렴해도
5천원이 훌쩍 넘는데
마가린이 확실히 가성비가
좋은 것 같아요
베이킹 연습할 때도 굿!
하지만 요 파운드 마가린은
잘 녹지 않고 빨리 굳어버려서
조금 다루기힘든 것같아요
그래서 조금 더 소프트한 마가린을
선호하는데 하필 오늘 마트에 없더라고요
그리고 그게 500원정도 더 비쌈!
우선 마가린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
입자가 잘 녹을 때까지 크림화를 시켜요
차가운 상태가 아닌데도
잘 녹지않아서 완전히 크림화상태처럼 안섞여서
당황스러웠지만
그냥 골고루 설탕입자를 유지에 묻혀준다는
생각으로 섞고 마무리 하기!
달걀 한 알을 여러번 나눠서 넣으며
조금씩 섞어주면서 저어줍니다.
마가린은 특히나 달걀과 유화가 잘 되지않는 것 같아서
달걀을 아주 소량 나눠서
넣어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
귀찮아서 한꺼번에 다 넣어버리고 섞으면
몽글몽글한 순두부 탕을 볼 거에요 ㅋㅋㅋ
체질한 밀가루, 전분, 소다에
초코칩, 호두를 마지막으로 넣으면
반죽 끝!
초코칩이나 호두는 없으면 안넣어도 되는 재료지만
아무래도 마가린은 버터 특유의 풍미를 따라 잡기가
힘들 수 있어서 대신 부가적인 재료를 넣어준다면
맛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것 같아요오
버터를 사용했다면 1시간 정도 냉장휴지를 해주지만
오늘 사용한 파운드 마가린으로 만든 쿠키반죽은
반죽이 질지도 않아서 쿠키모양이 퍼지지 않을 것같아서
바로 팬닝 후 구워줬습니다.
크기는 원하는 대로 둥글게 해주면 되는데
저는 조그만 크기로 여러개 만들었어요
미리 예열해둔 오븐에서 180도에서 15분 굽기!
마가린을 사용하면
장점은 버터보다
조금 더 바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는데
전분까지 추가했더니
더욱 바삭하고 사각한 초코칩 쿠키가 되었네요 ㅎㅎ
